시작하며
푸켓은 태국을 대표하는 관광지 중 하나로, 해마다 수많은 여행객이 찾는 곳이다. 2025년에도 많은 이들이 이곳을 찾고 있으며, 성수기에는 방문객이 더욱 몰려 북적이는 분위기였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푸켓에서 약 7일 동안 머물며 경험한 숙소, 교통, 먹거리, 그리고 피피섬 투어까지 다양한 정보를 정리했다. 실제 여행에서 느꼈던 점과 함께, 준비 과정에서 참고하면 좋을 팁까지 담아봤다.
1. 푸켓 숙소 선택과 실제 느낌
이번에 선택한 숙소는 객실 앞에 수영장이 펼쳐진 곳으로, 방 크기도 여유로워서 지내기에 편안했다. 기본적인 주방 설비와 냉장고도 갖춰져 있어, 간단한 요리나 음료 보관에도 불편함이 없었다.
숙소 위치는 푸켓의 대표 관광지인 빠통비치나 올드타운과는 거리가 조금 있는 편이었다. 관광 중심지가 아닌 만큼 숙박비는 상대적으로 부담이 덜했지만, 이동할 때는 스쿠터나 택시를 꼭 이용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2025년 기준으로 성수기 푸켓 숙박비는 전반적으로 많이 오른 상황이었고, 특히 수영장이나 부대시설이 잘 갖춰진 곳은 가격대가 높게 형성되어 있었다. 주요 관광지에서 다소 떨어진 숙소는 비교적 합리적인 금액에 예약할 수 있었다.
2. 푸켓에서 스쿠터 대여하는 방법과 요금
푸켓에서는 스쿠터가 가장 편리한 이동 수단으로 꼽힌다. 숙소에서도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었지만, 원하는 모델이 없어서 주변 대여점을 직접 찾아가 빌렸다.
6일 기준 대여료는 1,400바트로, 하루 평균 약 230바트 정도였다. 스쿠터 상태는 괜찮은 편이었고, 스마트폰 거치대도 설치되어 있어 내비게이션을 보며 운전하기에 무리가 없었다.
스쿠터를 빌릴 때는 기본적인 점검을 꼭 해야 한다. 브레이크 작동 상태나 타이어 상태를 확인하고, 연료는 거의 없는 상태로 제공되는 경우가 많아 인근 주유소에서 바로 기름을 채우는 것이 일반적이다.
3. 푸켓 올드타운 풍경과 특징
푸켓 올드타운은 특유의 고풍스러운 건물들과 아기자기한 상점들이 모여 있는 거리로, 푸켓의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포르투갈과 중국 문화가 자연스럽게 섞인 독특한 건축 양식 덕분에 사진을 찍는 재미도 있었다.
거리는 길지 않지만, 다양한 카페와 레스토랑, 기념품 가게들이 곳곳에 자리해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다. 특히 더운 날씨에는 에어컨이 잘 나오는 카페에 잠시 들러 쉬면서 여유롭게 둘러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규모 자체는 크지 않지만, 푸켓만의 독특한 분위기를 느끼기에 충분한 장소였다.
4. 성수기 피피섬 투어의 현실적인 모습
푸켓 자유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일정 중 하나가 바로 피피섬 투어이다. 워낙 유명한 관광지여서 기대도 컸지만, 성수기라는 점을 감안할 필요가 있었다.
- 투어 예약과 비용: 현장에서 직접 예약할 경우 3,000바트 정도로 형성되어 있었고, 카드 결제를 원할 경우 3% 수수료가 추가되는 곳도 있었다.
- 인파와 혼잡도: 마야베이, 카이섬 같은 대표 포인트들은 관광객과 보트로 가득해, 한적한 분위기와는 거리가 멀었다. 여유롭게 즐기기보다는 정해진 시간에 맞춰 빠르게 구경하는 방식이었다.
- 물색과 풍경: 물 색깔은 여전히 맑고 아름다웠지만, 기대했던 만큼 감탄할 정도는 아니었다. 날씨나 해류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 마야베이 모래: 모래만큼은 지금까지 본 해변 중 가장 부드럽고 곱게 느껴졌다. 색감도 인상적이었지만, 수영이 금지되어 있어서 풍경 감상 정도로 만족해야 했다.
5. 푸켓 현지 음식과 추천 먹거리
푸켓은 다양한 현지 음식을 비교적 저렴하게 맛볼 수 있는 곳이다. 다만, 해변이나 관광지에서는 물가가 높아지는 경향이 있으니, 조금만 골목 안쪽으로 들어가면 가성비 좋은 음식점을 쉽게 찾을 수 있다.
- 국수 가게: 현지식 국수는 고기 육수에 약간의 단맛이 더해진 친숙한 맛이었고, 한 끼 식사로 부담 없는 가격에 즐길 수 있었다.
- 길거리 음식: 태국식 볶음면인 팟타이, 각종 튀김, 과일 음료 등 선택지가 많아, 취향에 따라 골라 먹는 재미가 있었다.
- 카페 문화: 푸켓 곳곳에는 체인 카페도 많아, 시원한 커피 한 잔으로 더위를 식히기 좋았다. 가격도 한 잔에 70바트 정도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었다.
마치며
2025년 푸켓 자유여행은 아름다운 자연과 다양한 매력을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었지만, 성수기 특유의 혼잡함과 비용 부담도 함께 느껴지는 일정이었다. 특히 피피섬 투어는 성수기와 비수기에 따라 느낌이 크게 달라질 수 있으니, 여행 시기 선택이 매우 중요했다.
그럼에도 푸켓 특유의 이국적인 풍경과 올드타운의 독특한 거리, 그리고 마야베이의 고운 모래는 인상적인 장면으로 남았다. 푸켓 자유여행을 준비하는 분들은 여행 스타일과 예산, 그리고 원하는 분위기를 고려해 알맞은 시기에 여행을 계획하는 것이 좋겠다.
#푸켓자유여행 #푸켓피피섬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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