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며
대만 여행을 다녀오면서 어떤 선물을 사올까 고민하는 분들이 많다. 대만 특유의 감성을 담고 있으면서, 받는 사람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아이템으로 홍차와 밀크티가 자주 선택된다. 그중에서도 현지에서 잘 알려진 브랜드인 HOHOCHA는 차 품질은 물론, 디자인과 구성까지 세심하게 신경 쓴 제품들이 많아 선물용으로 인기가 높다.
이번 글에서는 HOHOCHA 홍차와 밀크티 제품들을 직접 경험한 후기를 정리해보았다. 대만 여행 기념품이나 선물 리스트를 준비하고 있다면 참고하기 바란다.
1. 대만 대표 홍차 브랜드 HOHOCHA 살펴보기
HOHOCHA는 대만에서 차를 좋아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꽤 잘 알려진 브랜드이다. 대만 중부 지역의 대표적인 차 생산지인 일월담 일대에서 자란 찻잎을 사용해 만든 제품들이 많다. 오설록이 제주에서 차 문화를 알리는 데 앞장선 것처럼, HOHOCHA도 대만만의 홍차와 밀크티 문화를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이 브랜드는 홍차의 본연의 맛과 향을 강조한 잎차뿐 아니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밀크티 티백 제품까지 선보이고 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 품질 관리가 철저하고, 패키지 디자인도 깔끔해 대만 현지인들뿐 아니라 여행객들의 선물 리스트에도 자주 이름을 올리고 있다.
2. HOHOCHA 밀크티 3종 실제 후기
최근 대만 출장을 다녀온 가족이 HOHOCHA 밀크티를 여러 종류 사다 주었다. 각각의 제품을 마셔보면서 느낀 점을 종류별로 정리해본다. 대만 현지에서 어떤 밀크티를 살지 고민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 일월담 타이차 No.18 레드 제이드 라떼
일월담 타이차 No.18, 흔히 '적옥'이라 불리는 이 홍차는 대만을 대표하는 차 품종 중 하나이다. 이 찻잎을 사용해 만든 밀크티로, 티백에 찻잎과 우유 성분이 함께 담겨 있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 홍차 특유의 진하고 깊은 향과 부드러운 우유 풍미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 공차에서 먹던 밀크티 맛과 비슷해 친숙하게 느껴질 수 있다.
- 티백 한 개당 우려내는 횟수도 여러 번 가능해 가성비도 나쁘지 않다.
- 한 박스에 티백이 5개만 들어 있어 양이 적은 점은 아쉽다.
🫖 볶은 철관음 라떼
철관음은 대만과 중국에서 널리 사랑받는 차 품종으로, 깊고 구수한 맛이 특징이다. 이 철관음을 활용해 만든 밀크티는 일반 홍차 밀크티와는 또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다.
- 철관음 특유의 고소하고 진한 차향이 우유와 부드럽게 어우러진다.
- 달달함보다는 구수하고 부드러운 맛이 강조되어 있다.
- 자판기 우유 음료에서 느껴지는 익숙한 맛과도 비슷한 부분이 있다.
- 진한 밀크티를 좋아하는 사람보다는 고소한 차향을 선호하는 사람에게 잘 맞을 것 같다.
🍂 적옥 홍차 (대만 차 No.18)
밀크티가 아닌 잎차 본연의 맛을 즐기고 싶은 분들을 위한 제품이다. 대만 특유의 깊고 맑은 차 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 물에 우려내면 붉은빛이 감도는 맑은 색감을 보여준다.
- 홍차 특유의 부드러운 단맛과 함께 은은한 민트, 계피향이 어우러져 향긋하다.
- 진하게 우려내면 깊은 풍미를, 연하게 우려내면 가볍게 즐길 수 있다.
- 밀크티보다는 깔끔한 차를 선호하는 분들에게 더 잘 맞을 제품이다.
3. HOHOCHA 밀크티와 홍차의 장단점
👍 장점
- 대만 현지에서 직접 생산한 프리미엄 찻잎을 사용해 믿고 마실 수 있다.
- 티백 형태로 간편하게 마실 수 있어 편의성이 높다.
- 다양한 맛과 향으로 취향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 아쉬운 점
- 티백 구성 수량이 적어 금방 소진될 가능성이 높다.
- 단맛이나 차 본연의 향 등에 따라 개인별로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
- 국내에서는 구하기 어렵고, 대만 현지에서 구매해야 하는 점도 단점이다.
4. 대만 선물로 HOHOCHA 추천하는 이유
대만 여행을 다녀오면 친구나 가족에게 어떤 선물을 할지 고민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 고민을 덜어줄 수 있는 제품이 바로 HOHOCHA 홍차와 밀크티이다. 현지에서 직접 생산한 우수한 찻잎을 사용해 대만 특유의 풍미를 담아냈고, 간편한 티백 형태라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다.
- 커피 대신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는 데일리 음료로 적합하다.
- 대만 특유의 홍차와 밀크티 풍미를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 부피가 크지 않고, 가벼워 여행 짐에 부담을 주지 않는다.
- 패키지 디자인도 세련되어 선물용으로 손색없다.
마치며
대만 여행에서 기념품이나 선물로 무엇을 사올지 고민된다면, HOHOCHA 홍차와 밀크티는 충분히 고려할 가치가 있다. 간편한 티백 형태라 누구나 쉽게 우려 마실 수 있고, 대만 현지에서만 느낄 수 있는 깊고 부드러운 차 향도 그대로 담겨 있다.
특히 홍차와 밀크티를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더욱 만족스러운 선물이 될 수 있다. 평소 차를 즐기지 않는 사람이라도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는 부드러운 풍미 덕분에 누구에게나 무난하게 잘 어울린다.
다음 대만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HOHOCHA 제품도 선물 리스트에 한 번 추가해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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