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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페루 마추픽추부터 알프스까지, 사라지기 전에 가야 할 여행지 5곳

by soso story 2025. 6. 19.

1. 시작하며

죽기 전에 꼭 가보고 싶은 여행지, 누구나 하나쯤 마음에 담아두고 있지 않으세요?

그런데 요즘엔 그 리스트 속 몇몇 장소들이 '지금 아니면 못 보는 곳'이 될 수 있더라고요.

환경 파괴, 기후 변화, 관광객 과잉, 심지어 정부 규제까지.

이런 이유로 존재 자체가 위태로운 여행지들이 늘고 있어서예요.

그래서 오늘은,

지금 당장 가봐야 할 이유가 생긴 해외 여행지 5곳을 정리해봤어요.

실제로 몇 년 안에 제한되거나 사라질 수도 있다고 하니까,

관심 있는 곳이라면 미리 체크해두시면 좋을 거예요.

 

2. 사라지기 전에 꼭 가봐야 할 해외 여행지 5곳

1. 페루 마추픽추

(1) 왜 지금 가야 할까요?

안데스 산맥 고산지대에 위치한 잉카 문명의 대표 유적지, 마추픽추는

한 번쯤 사진으로라도 본 적 있을 만큼 유명한 곳이에요.

그런데 최근에는 너무 많은 사람들이 몰리다 보니,

지반이 주저앉고 유적 훼손이 심각한 상태예요.

페루 정부는 2025년부터 입장객 수를 대폭 줄이고, 구간별 예약제까지 시행한다고 밝혔어요.

(2) 입장 제한 어떻게 달라지나요?

📝 마추픽추 입장 규제 예고 사항

구분 현재 규정 2025년 이후 예정
일일 입장객 수 약 5,000명 2,500명 이하로 축소
예약 방식 자유 입장 가능 구간별 예약제 전면 도입
주요 이슈 지반 침하, 유적 훼손 관광객 분산·보호 목적 강화

오르기도 힘든 유적지가 무너지고 있다는 건 너무 안타까운 일인 것 같아요.

아직은 갈 수 있으니, 더 늦기 전에 일정 짜보시는 것도 좋겠어요.

📍 위치: https://www.google.com/maps/place/Machu+Picchu/

 

2.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1) 관광객이 너무 많아서 위험해졌다고요?

‘돌로 만든 우주’라고 불리는 앙코르와트는

전 세계적으로도 가장 큰 규모의 사원 유적이에요.

그런데 최근엔 연간 300만 명 이상이 찾으면서,

유적이 심하게 마모되고, 지하수 고갈로 지반까지 위험해졌다고 하더라고요.

(2) 어디까지 제한되나요?

📝 앙코르와트 주요 출입 제한 구역

구역 현재 상태 제한 사유
일부 탑 내부 출입 제한 지반 침하 우려
좁은 연결 통로 보존 위해 폐쇄 예정 구조 손상, 균열 증가

관광객이 몰리는 것도 좋지만,

그만큼 지켜야 할 것들이 무너지고 있다는 사실을 보면 마음이 좀 묘해지더라고요.

📍 위치: https://www.google.com/maps/place/Angkor+Wat/

 

3. 태국 피피섬 마야베이

(1) 영화 덕분에 너무 유명해졌던 그곳

태국 남부의 피피섬 마야베이는

영화 덕분에 너무 유명해져서

한때는 하루 수천 명이 해변을 밟기도 했다고 해요.

그 결과, 산호초는 죽고, 해변은 침식되고, 생태계는 무너졌죠.

(2) 지금은 다시 갈 수 있나요?

📝 마야베이 현재 입장 정책

구분 내용
하루 방문객 수 300명으로 제한
출입 조건 사전 예약 필수
폐쇄 이력 2018년~2021년 폐쇄
환경 기준 바다 생태계 회복 중

정부는 환경 훼손이 심해지면 다시 폐쇄할 수도 있다고 경고한 상태예요.

지금은 열려 있지만, 언제 다시 닫힐지 모른다는 점 기억하셔야 해요.

📍 위치: https://www.google.com/maps/place/Maya+Bay/

 

4. 베트남 하롱베이

(1) 왜 이렇게 바다가 아파졌을까요?

에메랄드빛 석회암 섬들이 떠 있는 하롱베이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이면서도 관광지로 각광을 받고 있어요.

그런데 최근엔 쓰레기, 무분별한 개발, 과도한 크루즈 운항 때문에

바다 생태계가 망가지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2) 어떤 조치가 시행 중일까요?

📝 하롱베이 환경 관리 현황

구분 내용
문제점 플라스틱 쓰레기, 수질 오염
제한 조치 일부 지역 입장 제한
환경 정화 활동 해양 보호 구역 확대 중

최근엔 쓰레기 없는 하롱베이 프로젝트도 시행 중이라고 해요.

볼거리는 많지만, 그 안의 환경은 계속 지쳐가고 있다는 점을 생각해볼 필요가 있어요.

📍 위치: https://www.google.com/maps/place/Ha+Long+Bay/

 

5. 알프스 빙하

(1) 빙하가 실제로 사라지고 있다고요?

스위스를 비롯한 알프스 지역은

한때 겨울 스포츠, 여름 하이킹 명소로도 유명했지만,

기후 위기로 인한 급격한 빙하 소실이 문제예요.

이미 빙하의 60% 이상이 녹았고,

지금 속도라면 2,100년에는 대부분 사라질 가능성이 크다고 해요.

(2) 어디서 변화가 가장 크나요?

📝 알프스 빙하 변화 현황

지역 빙하 감소율 (20년간) 주요 원인
스위스 약 65% 이상 감소 평균기온 상승
오스트리아 약 60% 이상 감소 빙하 융해 가속화
프랑스 50% 이상 사라짐 폭염·강우 증가

빙하 위에 보존 천막을 씌우거나, 관광객 출입 제한을 두는 곳도 생겨났어요.

‘다음에 가야지’ 하다 보면 정말 사라져버릴 수도 있는 풍경이에요.

 

3. 마치며

여행은 늘 설레는 일이지만,

요즘은 ‘지금 아니면 못 볼지도 모르는 풍경’들이 늘고 있다는 게

마음 한구석을 무겁게 만들더라고요.

그렇다고 당장 짐 싸야 한다는 건 아니지만,

마음속에만 간직하던 여행지들, 한 번쯤 진짜 가볼 수 있는 시기를 생각해보는 건

참 의미 있는 일이 아닐까 싶었어요.

환경도, 유적도, 그 풍경도

우리가 아껴야 오래 볼 수 있는 것들이니까요.

 

 

 

 

#존폐위기여행지

#사라지기전가봐야할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