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여행 #로토루아크라이스트처치1 북섬에서 남섬까지, 여유로운 걸음으로 만난 뉴질랜드 시작하며사람마다 뉴질랜드를 떠올릴 때 연상하는 이미지가 조금씩 다르다. 누군가는 드넓은 초원과 거대한 산맥, 누군가는 영화 속 배경 같은 풍경을 떠올린다. 하지만 내가 경험한 뉴질랜드는 그런 이미지와는 조금 달랐다. 북섬의 오클랜드에서 남섬의 크라이스트처치까지 이어지는 여정 속에서 느낀 감정은 오히려 고요하고 평온한 마을에서 느낀 여유였다. 그저 걷기만 해도 마음이 차분해지고, 깊게 숨을 들이쉬면 그곳 공기마저 위로처럼 다가왔다.레드우드 트리워크를 비롯한 숲속 산책부터, 조용한 도시에서의 한가로운 오후까지. 이 글에서는 북섬에서 남섬으로 넘어가며 만났던 뉴질랜드의 모습을 정리해 본다. 누군가 뉴질랜드 여행을 고민 중이라면, 이 글이 그 준비에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1. 로토루아에서 즐긴 레드우드 .. 2025. 3. 3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