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시작하며
성남 모란역 하면 보통 모란 전통시장을 먼저 떠올리지만, 정작 지하철역 근처 골목마다 숨은 맛집이 정말 많아요.
시장 분위기도 좋지만, 요즘은 모란역~수진역 일대가 번화해지면서 30년 넘은 노포부터 깔끔한 신상 맛집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더라고요.
이번엔 실제로 다녀온 후기를 바탕으로 모란역과 수진역 사이에서 찾은 현지 인기 맛집 9곳을 정리해봤어요.
짧은 코스로 다니기 좋고, 혼밥부터 회식까지 다 가능한 구성이라 참고하시면 좋을 거예요.
2. 성원식당 – 매운 갈비찜과 곤드레밥
(1) 이 집, 정말 그렇게 맵나요?
모란역 10년 단골 식당이에요. 메뉴는 대접갈비찜 + 곤드레밥 세트예요.
매운 정도를 3단계로 고를 수 있는데, ‘덜 매운맛’을 시켜도 꽤 자극적이에요.
청양고추의 칼칼한 매운맛과 진한 육수의 감칠맛이 같이 느껴지더라고요.
(2) 같이 나오는 반찬이 포인트
- 메밀전
- 콩나물 동치미
- 피클 & 김치
📝 먹는 순서 꿀팁
- 메밀전을 한입 크기로 잘라 간장에 찍어 먹기
- 갈비찜 고기를 전 위에 올려 김치랑 같이 싸서 한입
- 매울 때는 콩나물 동치미로 입 정리
고기 양도 넉넉해서 2인 세트면 충분히 배부른 양이에요.
특히 곤드레밥에 매운 양념을 살짝 비벼 먹으면 고소함+칼칼함 조합이 완벽했어요.
3. 류돈 – 숙성 고기 전문점
(1) 고기가 부드럽다던데 진짜?
이 집은 14일 숙성 삼겹살과 목살 세트로 유명해요.
고기를 직원이 직접 구워주니까 편하게 먹을 수 있고, 와사비+소금 조합이 진짜 깔끔해요.
(2) 밑반찬 조합이 특별해요
📝 반찬 조합 예시표
| 반찬 | 함께 먹으면 좋은 고기 | 맛 포인트 |
|---|---|---|
| 명이나물 | 목살 | 새콤+짭짤 |
| 명란쌈장 | 목살 | 감칠맛 폭발 |
| 마늘쫑김치 | 삼겹살 | 톡 쏘는 산미 |
| 멸젓 | 삼겹살 | 짭조름하고 비리지 않음 |
후식으로 주는 매실절임 방울토마토가 깔끔하게 마무리돼요.
전체적으로 “밥도둑 느낌”이라기보다 고기 본연의 맛을 살려주는 정갈한 집이에요.
4. 복내양꼬치 – 양꼬치랑 가지볶음
(1) 여긴 술안주로도 유명한 곳이에요
2002년부터 영업 중인 양꼬치집인데, 양고기 냄새 거의 없고 살살 녹는 부드러움이에요.
양꼬치만 시켜도 좋지만, 꼭 같이 먹어야 하는 메뉴가 있어요.
(2) ‘가지볶음’은 꼭 추가!
‘가지어향볶음(어향가지)’을 한입 먹으면 매콤달콤하면서 새콤한 맛이 중독적이에요.
양꼬치랑 같이 먹으면 느끼함 없이 조합이 딱이에요.
- 무생채 리필 가능 (직접 담근 새콤한 맛)
- 밥 추가하면 ‘가지비빔밥’처럼 먹을 수도 있어요.
5. 정성루 훠궈 – 무한리필 훠궈
(1) 2만 800원에 이 구성?
모란역 인근 2층에 있는 훠궈집인데, 고기·해산물·야채 무한리필이에요.
홍탕(마라탕)과 백탕을 고를 수 있고, 직접 만든 소스 코너가 따로 있어서 개인 입맛에 맞게 조합할 수 있어요.
(2) 구성표로 보면 이렇게 돼요 👇
📝 정성루 훠궈 구성 요약
| 구분 | 주요 구성 | 비고 |
|---|---|---|
| 육수 | 홍탕, 백탕, 토마토탕 | 매운맛 단계 선택 가능 |
| 고기 | 양고기, 소고기 | 잡내 거의 없음 |
| 해산물 | 새우, 오징어, 어묵 등 | 리필 자유 |
| 사이드 | 꿔바로우, 향라새우 | 별도 주문 가능 |
특히 꿔바로우(탕수육)와 향라새우가 찐 맛집 수준이에요.
단체 모임이나 회식 자리로 추천할 만했어요.
6. 단일식당 – 이자카야 스타일 덮밥집
(1) 조용히 한 끼 먹기 좋아요
규모는 작지만 덮밥·우동·초밥 위주 메뉴라 점심 혼밥으로도 괜찮아요.
기본으로 나오는 어묵조개국이 진짜 시원해요.
(2) 인기 메뉴 2가지
- 삼겹덮밥(돼지목살덮밥) : 불향 가득, 간장보다 훈연된 단짠맛
- 단일우동(나가사키 짬뽕 스타일) : 국물이 맑고 칼칼한데, 해물과 돼지고기 풍미가 섞여 있어요.
딱 일본 골목 이자카야에서 먹는 느낌이에요.
간이 강하지 않아 누구나 먹기 좋은 메뉴 구성이었어요.
7. 떡볶이닷컴 – 즉석떡볶이의 정석
(1) 28년 전통의 ‘학교 앞 떡볶이 감성’
즉석떡볶이 한 판 15,000원에 면, 야끼만두, 라면사리, 양배추 듬뿍! 구성이라 가성비가 정말 좋아요.
직접 담근 무피클이 아주 상큼하고, 볶음밥까지 먹어야 완성이에요.
(2) 조합 꿀팁
📝 즉석떡볶이 먹는 순서
- 양배추 넉넉히 넣기
- 라면사리 먼저 익히기
- 중간에 무피클로 매운맛 정리
- 마지막은 김+참기름 넣은 볶음밥
‘그 시절 학교 앞 떡볶이 맛’을 찾는 분들께 추천이에요.
8. 마치며
모란역과 수진역 사이는 도보로 15분 남짓인데,
그 사이에 이렇게 다양한 맛집이 몰려 있다는 게 신기했어요.
특히 10년 이상 된 노포와 최근 핫한 가성비 맛집이 공존하는 지역이라
주말 나들이나 데이트 코스로도 충분히 즐길 수 있겠더라고요.
다음번엔 나머지 3곳(의천각, 수진분식, 홍능곱창)도 이어서 정리해드릴게요.
실제로 가서 먹어본 후기 기준으로, 후회 없는 맛집 리스트였어요.
#성남모란맛집 #수진역맛집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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