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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일본 입국 제도 대변화! 2025년부터 달라지는 12가지 정책

by soso story 2025. 2. 18.

시작하며

일본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2025년부터 달라지는 입국 절차와 비자 정책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일본 정부는 여행객의 편의를 높이면서도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제도를 개편하고 있다. 이에 따라 비자 면제 국가의 입국 방식, 공항 심사 절차, 면세 제도 등이 변화할 예정이다. 특히 전자 입국 허가제, 사전 입국 심사 시스템, 디지털화된 입국 심사 등이 도입될 예정이므로 여행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미리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글에서는 최신 일본 입국 규정 12가지를 정리하여 소개한다.

 

1. 일본 전자 여행 허가제(ESTA) 도입

일본은 비자 면제 국가의 여행객이 사전에 온라인으로 입국 심사를 받을 수 있도록 미국의 ESTA와 유사한 전자 여행 허가제(ETA)를 도입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을 통해 여행자는 출발 전에 개인 정보와 숙박 정보를 입력하고, 기본 심사를 거쳐 입국이 허가된다. 이는 공항에서의 입국 심사를 더욱 원활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되며, 2025년부터 도입이 시작될 예정이다.

 

2. 한·대만 여행객 대상 사전 입국 심사

일본은 한국과 대만 여행객의 입국 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해 사전 입국 심사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일본에 도착하기 전에 입국 심사를 온라인으로 미리 진행할 수 있어 공항에서의 대기 시간이 줄어든다. 현재 시행 일정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향후 다른 국가로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

 

3. 디지털 입국 절차 확대

일본 주요 공항에서는 얼굴 인식 기술과 디지털 신원 확인 시스템을 활용한 입국 심사 간소화 실험이 진행되고 있다. 스마트폰 앱을 통해 출발 전에 개인 정보를 등록하면 보안 검색과 탑승 수속을 보다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다. 현재 나리타 공항에서 시험 운영 중이며, 향후 주요 국제공항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

 

4. Visit Japan Web 이용 주의사항

일본 정부는 입국 신고 및 세관 신고 절차를 간편하게 하기 위해 Visit Japan Web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여행자는 미리 정보를 입력하고 QR코드를 생성하여 공항에서 빠르게 입국 절차를 완료할 수 있다. 하지만 최근 가짜 웹사이트가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며, 반드시 공식 사이트를 이용해야 한다.

 

5. 특정 국가 대상 건강검진 필수

일본은 필리핀, 베트남, 인도네시아, 네팔, 중국, 미얀마 국적자가 3개월 이상 체류할 경우 입국 전에 결핵 검진을 받아야 하는 규정을 시행 중이다. 이는 일본 내 공중보건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이며, 해당 국가 출신이라도 다른 국가에 거주 중이라면 예외가 적용될 수 있다.

 

6. 디지털 노마드 비자 도입

일본은 IT 전문가와 프리랜서를 대상으로 한 디지털 노마드 비자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원격 근무자는 최대 6개월 동안 일본에서 체류하며 업무를 진행할 수 있다. 가족과 함께 체류할 수도 있으며, 일본 정부는 이를 통해 외국인 전문 인력을 유치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7. 외국인 창업 비자 확대

외국인이 일본에서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창업 비자 제도가 2025년부터 전국적으로 확대된다. 이를 통해 창업을 준비하는 외국인은 사업장을 미리 확보하지 않아도 되고, 일정 기간 동안 일본에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8. 중국인 비자 요건 완화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비자 요건이 완화되면서 일본을 방문하는 인구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주요 관광지의 혼잡도가 높아질 가능성이 있으며, 일본 정부는 지방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병행하여 추진하고 있다.

 

9. 면세 제도 개편

최근 면세 쇼핑을 악용하는 사례가 증가하면서 일본 정부는 면세 제도를 강화하고 있다. 면세 대상 물품을 대량 구매 후 일본 내에서 재판매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규제가 시행될 예정이다.

 

10. 면세 정책 변경 사항

  • 세금 환급 방식 변경: 기존에는 면세 혜택을 즉시 받을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세금을 먼저 지불한 후 출국 시 환급받는 방식으로 바뀐다.
  • 특수 포장 규정 폐지: 면세 소모품의 특수 포장 의무가 폐지되어, 쇼핑 절차가 보다 간소화된다.
  • 면세 한도 폐지: 기존 50만 엔 한도를 없애고, 고가품도 면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변경된다.
  • 시행 시기: 새로운 면세 제도는 2026년 11월 1일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마치며

2025년부터 일본의 입국 및 면세 제도가 대폭 변경될 예정이다. 새로운 전자 입국 허가제, 사전 입국 심사 시스템, 디지털화된 심사 절차 등이 도입되며, 면세 제도 개편도 이루어진다. 일본 여행을 준비하고 있다면 최신 정보를 꼼꼼히 확인하여 원활한 여행을 계획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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