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며
5월이 되면 대구 도심이 축제의 열기로 가득 찬다. 2025년에도 예외 없이 대구를 대표하는 두 축제, ‘파워풀 대구 페스티벌’과 ‘동성로축제’가 성대한 무대를 예고하고 있다. 매년 봄이면 거리를 수놓는 퍼레이드와 시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공연, 다채로운 체험 부스까지. 이 시기에 대구를 방문할 계획이라면, 이 두 축제의 일정을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올해는 두 축제가 같은 기간에 진행되기에, 이동 동선과 프로그램을 미리 파악해두면 알찬 하루를 보낼 수 있다.
1. 파워풀 대구 페스티벌 주요 내용 정리
파워풀 대구 페스티벌은 과거 '컬러풀대구페스티벌'이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져 있었다. 이름이 바뀌었어도 시민들과 방문객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는 축제라는 점은 변하지 않았다. 올해도 대구 중심가에서 퍼레이드와 거리예술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며, 야간에도 계속되는 공연 덕분에 하루 종일 축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1) 행사 개요 및 주요 일정 확인
- 축제 기간: 2025년 5월 10일 토요일부터 11일 일요일까지
- 장소: 서성네거리에서 공평네거리까지의 거리 일대
- 전야제: 5월 9일 금요일 저녁 6시 30분, 2.28기념중앙공원 내 특설무대
- 차 없는 거리 운영: 5월 10일 0시부터 12일 새벽 5시까지 차량 진입 통제
(2) 행사 구간별 주요 프로그램
축제는 구간별로 성격이 다르게 구성되어 있어 이동 동선을 계획할 때 참고하는 것이 좋다.
구간 | 주요 프로그램 |
---|---|
공평네거리 ~ 중앙네거리 | 거리공연, 플리마켓, 체험부스 설치 |
중앙네거리 ~ 서성네거리 | 주간 및 야간 퍼레이드 진행 |
2.28기념공원 | 전야제, 메인 무대 공연 |
(3) 꼭 체크해야 할 프로그램 리스트
- 국제 퍼레이드: 다국적 민속공연단과 지역 예술단체가 참여하는 대규모 행렬
- 거리예술제: 마임, 댄스경연,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길거리 퍼포먼스
- 체험존: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인터랙티브 체험부스 운영
- 전시 이벤트: 폭스바겐 브랜드 차량 전시 부스 운영
밤에도 퍼레이드와 공연이 이어지기 때문에, 저녁시간까지도 대구 도심은 축제의 열기로 활기차게 유지된다.
2. 동성로축제의 매력과 특징
동성로축제는 대구의 젊음과 활기를 상징하는 거리, 동성로에서 펼쳐지는 대표 행사다. 이곳에서는 거리 곳곳이 무대가 되어 밴드 공연, 스트릿 댄스, 다양한 체험부스 등이 운영된다. 축제기간 동안 동성로 일대는 완전히 문화예술의 거리로 변모하며, 쇼핑과 먹거리까지 함께 즐길 수 있어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
(1) 축제 일정과 장소 확인
- 축제 기간: 2025년 5월 9일 금요일부터 11일 일요일까지
- 주 무대: 28아트스퀘어 앞 광장
- 행사 구역: 구. 제일은행 사거리부터 동성로관광안내소까지의 거리
(2) 어떤 프로그램들이 있는지 살펴보자
이번 축제는 공연과 체험, 경연대회까지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 구분 | 행사 내용 |
---|---|
공연 | 군악대 퍼포먼스, 댄스 공연, 밴드 동아리, 스트릿댄스, 마술쇼 |
경연 | 동성로 가요제, 정국 칵테일 경연대회 |
체험 | 전통놀이, 교복 입기 체험, 거리피아노 체험 |
버스킹 | 오카리나, 성악, 동요 중창 등 생활음악 중심 무대 |
(3) 눈에 띄는 이벤트도 함께 열린다
- 동성로 가요제 상금: 대상 200만원, 최우수상 100만원 등 총상금 380만원
- 스트릿 무대: 동성로관광안내소 앞에서 펼쳐지는 버스킹 공연
- 버스킹 참여단체: 한국생활음악교육협회 대구수성지부, Y엔터테이먼트, 하모트리 등
축제장 곳곳에는 포토존, 운영부스, 거리피아노 등이 설치되어 있으며, 축제 지도에 따라 구역이 A~D로 나뉘어 관리된다. 방문 전 종합안내도를 확인해두면 이동이 훨씬 편리하다.
3. 두 축제를 함께 즐기려면 이렇게 동선을 짜자
두 축제가 같은 기간에 열리는 만큼, 동선을 잘 짜면 하루 동안 두 곳을 모두 돌아볼 수 있다. 각각의 핵심 프로그램을 시간대별로 정리해두면 헛걸음 없이 효율적인 관람이 가능하다.
- 오전: 동성로 일대 산책 및 공연 관람, 커피 한 잔과 함께 여유롭게 시작
- 오후: 파워풀 대구 페스티벌 구간으로 이동해 퍼레이드와 체험존 참여
- 저녁: 다시 동성로로 돌아와 가요제나 버스킹 무대 감상
차량 통제가 시행되는 구간이 많으므로, 가급적이면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버스 우회 정보도 미리 확인해두는 것이 좋다.
마치며
5월의 대구는 볼거리, 즐길 거리, 그리고 축제의 분위기로 가득하다. 파워풀 대구 페스티벌과 동성로축제 모두 도심 속에서 열리는 행사로 접근성이 좋고, 프로그램이 다양해 누구나 즐길 수 있다. 특히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거나 연인과 주말 나들이 코스로 삼기에도 안성맞춤이다. 이 두 축제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사전에 프로그램을 확인하고 일정에 맞게 이동하는 계획이 필요하다. 올해 봄, 대구에서 보내는 하루는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2025대구축제
#파워풀페스티벌동성로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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