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광안리 어방축제, 제대로 즐기려면 이 정보는 꼭 알고 가세요

시작하며

부산에서 5월에 열리는 대표적인 지역 축제 중 하나인 광안리 어방축제가 올해도 어김없이 돌아왔습니다.

특히 올해는 ‘빛의 바다 어방’이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볼거리가 더해졌기 때문에, 오전부터 밤까지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알찬 행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광안리해수욕장과 수영사적공원 일대에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전통 문화와 현대 콘텐츠가 어우러져 남녀노소 누구나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구성입니다.

이 글에서는 축제를 보다 알차게 즐기기 위한 팁과 행사 정보, 주차 안내까지 하나하나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1. 광안리 어방축제 기본 정보 정리

(1) 축제가 열리는 시기와 장소는?

2025년 광안리 어방축제

는 5월 9일(금요일)부터 5월 11일(일요일)까지 3일간 진행됩니다.

축제가 펼쳐지는 위치는 광안리해수욕장과 수영사적공원 일대로, 접근성이 좋아 많은 사람들이 찾는 장소입니다.

입장은 별도의 요금 없이 자유롭게 가능하며, 대부분의 프로그램은 현장 참여로 이루어집니다.

(2) 축제장까지 어떻게 가면 좋을까?

행사 기간 중에는 광안리 주변에 많은 방문객이 몰리기 때문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편리합니다.

지하철 2호선 광안역에서 하차 후 약 10분 정도 걸으면 축제장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금련산역이나 남천역은 행사장과 거리가 멀기 때문에 이용 시 참고가 필요합니다.

(3) 주차 가능한 장소는 어디?

차량 이용이 불가피할 경우, 광안리 해수욕장 인근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입니다.

또한 주말에만 개방되는 무료 주차 공간도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 주말 무료 주차장 목록

• 광남초등학교
• 한바다중학교
• 수영세무서
• 구 청구마트 부지
• 수영구스포츠클럽
• 수영구청 (단, 11일 일요일만 개방)

 

2. 축제장에서 꼭 봐야 할 프로그램은?

(1) 대표 프로그램 일정 안내

광안리 어방축제는 단순한 전시와 공연을 넘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행사들이 많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특히 주말에 진행되는 주요 공연과 체험은 시간 맞춰 방문하면 더욱 즐거운 경험이 될 수 있습니다.

🐟 눈여겨봐야 할 주요 일정 정리

• 5월 10일(토): 경상좌수사 행렬 오후 4시
• 5월 10일(토): 수군 불화살 시연 오후 7시
• 5월 10일(토): 드론 라이트 쇼 오후 8시
• 5월 10일(토): 어방 전통 EDM 파티 오후 8시 30분
• 5월 10일(토): 진두어화 공연 오후 9시
• 5월 11일(일): 황금보리 수확 체험 오후 2시
• 5월 11일(일): 수영성 민속대결 오후 2시 30분
• 5월 11일(일): 뮤지컬 어방 오후 3시
• 5월 11일(일): 어방 낭만 버스킹 오후 4시
• 5월 11일(일): 폐막 공연 오후 9시

(2) 아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들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특히 인기 있는 체험 중 하나는 ‘맨손 활어잡기’입니다.

이 체험은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만 참여 가능하며, 참가비는 1인당 10,000원입니다.

보호자 1명이 최대 2명의 어린이를 신청할 수 있고, 진행 시간은 오전 11시, 오후 1시, 3시, 5시로 하루 4회 열립니다.

접수는 매 회차 시작 30분 전에 현장에서 진행됩니다.

(3) 전통 체험과 문화 마을 구경

어방민속마을은 광안리 만남의 광장에 위치해 있으며, 초가집과 전통 복장을 한 진행요원들이 과거 분위기를 한껏 살려줍니다.

입구는 수영성 남문을 본뜬 구조로 되어 있어 사진 찍기에도 좋은 공간입니다.

이곳에서 체험을 하려면 엽전을 환전소에서 구매해 이용해야 하며, 현장에서 직접 골라 체험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 현장에서 체험 가능한 프로그램 목록

• K-좀비 체험(옥성골의 괴소문)
• 광안고을 야바위 체험
• 수상한 작명소
• 강태공의 돛단배
• 도자기 물레 체험
• 어구정 활쏘기
• 전통등 만들기 체험
• 짚공예, 한지공예 체험

 

3. 축제에서 즐기는 다양한 먹거리

(1) 어방주막에서 만나는 전통 안주

어방민속마을 내부에 위치한 어방주막에서는 전통 음식을 판매하고 있어 많은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습니다.

대표 메뉴로는 메밀전 2장에 6,000원, 두부김치 3,000원이 있으며, 가격도 부담스럽지 않고 맛도 좋은 편입니다.

다만 바람이 많이 부는 날에는 모래바람이 불어 식사 도중 어려움이 있을 수 있으므로 유의가 필요합니다.

(2) 바닷가 포차에서 즐기는 한 끼

마을 바깥에는 각 동의 부녀회에서 운영하는 어방포차가 운영 중이며, 야외 분위기 속에서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포장마차마다 편육, 오징어무침, 해물부추전, 도토리묵무침, 순대, 떡볶이, 어묵탕, 닭꼬치, 물떡, 비빔당면 등 다양한 메뉴를 판매합니다.

주류와 음료도 함께 판매되며, 주문은 QR코드를 이용한 시스템으로 빠르게 이루어집니다.

돗자리 구역이 따로 마련되어 있어 테이블이 없어도 간편하게 식사할 수 있습니다.

(3) 싱싱활어장터도 놓치지 마세요

포차 근처에 마련된 싱싱활어장터에서는 1년에 단 한 번, 어방축제 기간에만 회를 판매합니다.

회와 양념, 고추, 마늘 등이 함께 구성된 세트를 단돈 35,000원에 구입할 수 있어 가성비가 뛰어납니다.

 

4. 해가 진 후에도 볼거리는 계속됩니다

(1) 축제의 밤을 수놓는 빛의 바다

올해 어방축제에서는 기존과 달리 ‘빛의 바다 어방’이라는 이름의 특별한 전시가 처음 선보였습니다.

이 전시는 지속 가능한 환경 메시지를 담아, 고래와 물고기 조형물이 바닷바람에 맞춰 움직이며 형형색색 빛을 발산합니다.

저녁 시간에 방문하면 낮과는 또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 빛의 바다 어방 전시 정보

• 장소: 광안리 해변 대우아이빌 앞 모래사장
• 운영 기간: 5월 9일~11일
• 관람 추천 시간: 해질 무렵부터 밤까지

(2) 사진도 찍고 소망도 적는 공간

해변 곳곳에는 소망지를 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가족, 친구와 함께 소원을 적고 걸어두는 특별한 추억도 남길 수 있습니다.

또한 수군 복장을 한 진행 요원들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운영 중이며, 교대식이 열리지 않는 시간에도 포토타임은 계속됩니다.

 

마치며

2025년 광안리 어방축제는 체험과 볼거리, 먹거리가 조화를 이루는 알찬 축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올해는 새롭게 선보이는 ‘빛의 바다 어방’ 전시와 함께 기존 프로그램들도 더 풍성하게 운영되어 관람 만족도가 높습니다.

축제 마지막 날인 11일까지 다양한 행사가 계속되니 아직 방문하지 않았다면 서둘러 가보는 걸 추천드립니다.

주차와 교통 정보도 미리 확인해두면 더 편리하게 즐길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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