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며
매년 5월이면 울산 북구가 들썩인다. 바로 철의 도시 울산의 정체성을 담은 울산 쇠부리축제 때문이다. 특히 올해 2025년은 제21회를 맞이한 해로, 북구청 광장과 달천철장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아이와 함께하는 가족 나들이, 주말 즐길 거리, 체험활동을 찾는 사람들에게 추천할만한 행사로, 무료 체험부터 공연, 푸드트럭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본격적인 축제 정보와 현장 후기, 셔틀버스 시간표까지 하나하나 정리해본다.
1. 울산 쇠부리축제 2025, 어떤 축제일까?
울산 쇠부리축제는 철을 녹이고 두드리는 전통 기술을 체험하며, 산업도시 울산의 뿌리를 돌아보는 지역 대표 행사다. 조선시대 철을 생산했던 달천철장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이 축제는 해마다 체험형 콘텐츠를 강화하며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1) 올해 축제는 언제, 어디서 열릴까?
- 기간: 2025년 5월 9일(금) ~ 5월 11일(일)
- 장소: 울산 북구청 광장, 달천철장
두 곳에서 축제가 동시에 열리며, 프로그램 시간대가 겹치기도 하므로 일정표 확인은 필수다. 특히 마지막 날에는 드론쇼까지 예정돼 있어 일정별로 즐길 거리를 잘 챙겨보는 것이 좋다.
2. 울산 쇠부리축제 셔틀버스와 주차 정보
축제장을 모두 둘러보려면 셔틀버스 이용이 편리하다. 주차장이 부족한 편이라, 대중교통 또는 셔틀버스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1) 셔틀버스 운영 시간
- 운행 시간: 10시 30분 ~ 20시 30분까지, 1시간 간격 운행
- 정류장: 북구청 ↔ 달천철장 (양방향 동일)
- 제외 시간: 12시 30분, 18시 30분에는 미운행
(2) 주차 가능 장소
- 북구청 인근: 북구청 청사 3,4주차장, 강북교육지원청, 하나로마트, 롯데마트 울산점
- 달천철장 인근: 농서로 가재길 이면 주차장, 농서초, 달천중·고등학교, 쇠부리체육센터, 달천운동장
5. 공연과 전통 체험, 꼭 봐야 할 주요 프로그램은?
공연과 전통 체험은 이 축제의 백미다. 대장간 체험을 넘어, 실제 조선시대 철 생산 방식 재현과 다양한 예술 공연까지 마련돼 있었다.
(1) 주요 공연 일정
- 5월 9일: 개막식, 김수찬 공연
- 5월 10일: 흥가요제 (고정우), 타악페스타 ‘두드리’(14시), 꿈부리 콘서트(19시 30분)
- 5월 11일: 폐막 드론쇼(20시, 달천철장)
(2) 전통 철 문화 체험
- 조선 철강기술 재연
- 노동요 공연
- 전통 대장간 실연
6. 아이와 함께 놀 수 있는 공간도 풍성
아이들을 위한 놀이와 체험도 다양하게 마련돼 있었다. 놀이터 수준이 아니라, 교육적이고 창의적인 체험 콘텐츠가 많았다.
(1) 아이들이 좋아했던 체험들
- 철철철 놀이터: 10가지 미션형 놀이공간
- 두드리 노리터: 자동차게임, 두더지게임, 펌프 오락 등
- 깡통아트 부스
- 잔디밭 그늘막 공간: 자유롭게 돗자리 펴고 쉬기 좋음
마치며
울산 쇠부리축제 2025는 단순한 구경거리 축제를 넘어, 체험과 교육, 지역 역사와 예술이 함께 어우러진 의미 있는 행사였다. 무료 체험이 많고, 셔틀버스와 먹거리 구성도 잘 되어 있어 아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특히 추천할만하다. 축제 일정을 체크하고 에코백과 개인 용기만 챙겨가면 알찬 하루 보내기에 충분한 축제다.
#울산쇠부리축제2025
#울산가볼만한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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