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며
도쿄에서 동물을 직접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을 찾고 있다면, 토끼 카페만큼 만족스러운 장소는 드물다. 특히 이케부쿠로와 키치조지 지역에는 사랑스러운 토끼들과 교감할 수 있는 인기 카페가 있다. 이번 글에서는 ‘우사비비(Usabibi)’와 ‘카페 미뇽(Mignon)’이라는 두 곳을 방문한 경험을 바탕으로, 요금 정보부터 내부 분위기, 이용 방법까지 자세하게 소개한다.
두 카페 모두 각자의 매력을 지니고 있으며, 방문자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차이점을 명확히 정리했다. 토끼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한 번은 가볼 만한 장소들이다.
1. 우사비비(うさぎカフェうさびび): 도심 속 힐링 공간
이케부쿠로역 서쪽 출구에서 도보 약 5분 거리의 빌딩 5층에 위치한 ‘우사비비’는 약 15마리의 토끼와 직접 교감할 수 있는 체험형 카페다. 사전 예약제를 운영하고 있어 여유롭게 방문할 수 있으며, 조용한 분위기에서 토끼들과 가까이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카페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우사비비 공식 웹사이트를 참고하고, 위치는 구글 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다.
(1) 입장 요금과 예약 정보
우사비비는 1시간 단위의 체험 요금을 기준으로 하며, 간식 포함 여부에 따라 다르게 운영된다. 전세로 예약할 경우에는 독립된 공간에서 오롯이 나만의 시간을 즐길 수 있다.
📑 우사비비 이용 요금 정리
이용 방식 | 요금 (JPY) | 한화(₩) 기준 | 포함 내용 |
---|---|---|---|
1시간 체험 | 1,400엔 | 약 12,657원 | 토끼 간식 포함 |
개인 전세 1시간 | 8,000엔 | 약 72,323원 | 프라이빗 체험 + 간식 |
(2) 내부 구성과 토끼 종류
- 토끼와의 교감을 위한 작고 아늑한 공간 구성
- 귀가 아래로 처진 홀랜드 롭, 복슬복슬한 라이언헤드, 근육이 단단한 렉스 등 다양한 품종이 있음
- 모든 토끼에게 이름이 있으며, 각 개체의 성격이나 취향이 안내되어 있음
- 직원이 방문자에게 토끼 교감 방법과 주의사항을 친절하게 설명해 줌
(3) 실제 체험 소감과 장면들
- 처음 입장 시, 토끼의 이름표와 함께 성격, 나이, 좋아하는 간식이 소개됨
- 생채소와 말린 야채를 직접 주며 토끼와 소통하는 시간
- 토끼가 장난감을 갖고 노는 모습, 직원과 교감하는 장면 등도 관찰 가능
- 음료 한 잔이 기본 제공되며, 편안한 음악과 함께 힐링 타임을 즐길 수 있음
2. 카페 미뇽 (カフェ・ミニヨン): 식사와 교감이 함께하는 공간
키치조지에 위치한 ‘카페 미뇽’은 토끼와 교감할 수 있는 공간이자 맛있는 디저트와 식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카페다. 나무 인테리어가 주는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토끼들과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으며, 접근성 또한 뛰어나다.
카페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위치는 구글 지도를 참고하면 된다.
(1) 시간당 요금과 메뉴 가격은?
이곳은 10분 단위로 요금을 부과하며, 체험 시간에 따라 유연하게 이용할 수 있다. 디저트 메뉴 중 특히 프렌치 토스트가 인기가 많으며, 토끼 모양의 귀여운 디자인으로 눈길을 끈다.
📑 카페 미뇽 요금 및 대표 메뉴 가격
항목 | 가격(JPY) | 한화(₩) 기준 | 비고 |
---|---|---|---|
토끼 체험 (10분) | 310엔 | 약 2,788원 | 10분 단위, 연장 가능 |
프렌치 토스트 | 800엔 | 약 7,194원 | 계절 한정 재료 포함 |
(2) 운영 방식과 공간 구성
- 카페 이용 후 토끼 방으로 이동해 교감하는 시스템
- 식사 공간과 토끼 공간이 분리되어 있어 쾌적하게 이용 가능
- 현재 약 10마리의 토끼가 있으며 교대제로 휴식과 활동을 반복
- 일부 토끼는 입양이 가능하고, 입양 절차에 대한 안내도 제공됨
(3) 미뇽에서 만난 토끼들과의 순간
- 직접 무릎에 올라와 앉는 토끼가 있어 감동적인 순간을 경험
- 사자토끼와 네덜란드 드워프 토끼의 교배종 등 다양한 개체를 만날 수 있음
- 어린 토끼부터 8살이 넘은 노령 토끼까지 있어 각기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음
- 직원들이 토끼의 성향에 따라 담요 제공, 손톱 상태 관리 등 세심하게 배려
3. 두 카페의 차이점은 어떤 걸까?
‘우사비비’와 ‘미뇽’은 모두 토끼를 좋아하는 이들에게 훌륭한 공간이지만, 카페의 성격은 꽤 다르다. 전용 체험 공간을 중시한다면 우사비비, 식사와 함께 다양한 체험을 하고 싶다면 미뇽이 적합하다.
📑 우사비비와 미뇽 비교 정리
항목 | 우사비비 (Usabibi) | 미뇽 (Mignon) |
---|---|---|
위치 | 이케부쿠로 | 키치조지 |
요금 체계 | 1시간 단위 요금 | 10분 단위 요금 |
식사 가능 여부 | 음료 1잔 제공 | 식사 및 디저트 가능 |
토끼 수 | 약 15마리 | 약 10마리 |
특징 | 조용한 교감 공간, 전세 예약 가능 | 입양 가능, 테마 메뉴 운영 |
마치며
도쿄에서 토끼와 함께하는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우사비비’와 ‘미뇽’은 각각 다른 매력을 지닌 훌륭한 선택지다. 교감 중심의 조용한 체험을 원한다면 우사비비, 귀엽고 푸근한 분위기에서 식사와 함께하는 시간을 원한다면 미뇽이 좋다.
두 공간 모두 토끼를 아끼고 정성스럽게 관리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으며, 짧은 시간에도 많은 힐링을 받을 수 있었다. 일본 여행 중 특별한 기억을 남기고 싶다면 이 두 곳 중 하나는 꼭 들러보길 추천한다.
#도쿄토끼카페
#일본여행추천장소
'여행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ANA NH864 비즈니스 클래스 진짜 어땠을까? 김포~하네다 탑승 리뷰 정리 (0) | 2025.05.13 |
---|---|
옛 정취부터 자연 속 감성까지, 가족여행에 좋은 국내 숙소 총정리 (1) | 2025.05.13 |
5월 경남 야경 명소, 김해가야테마파크 빛 축제 완전 정리 (1) | 2025.05.12 |
울산 쇠부리축제 2025, 아이와 가볼만한 체험 가득한 철의 도시 이야기 (0) | 2025.05.12 |
오산 에어쇼 2025 관람 꿀팁 총정리! 일정·위치·반입금지품목까지 (0) | 2025.05.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