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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도쿄에서 꼭 가봐야 할 토끼 카페 두 곳 비교! 우사비비와 미뇽 체험기

by soso story 2025. 5. 13.

시작하며

도쿄에서 동물을 직접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을 찾고 있다면, 토끼 카페만큼 만족스러운 장소는 드물다. 특히 이케부쿠로와 키치조지 지역에는 사랑스러운 토끼들과 교감할 수 있는 인기 카페가 있다. 이번 글에서는 ‘우사비비(Usabibi)’와 ‘카페 미뇽(Mignon)’이라는 두 곳을 방문한 경험을 바탕으로, 요금 정보부터 내부 분위기, 이용 방법까지 자세하게 소개한다.

두 카페 모두 각자의 매력을 지니고 있으며, 방문자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차이점을 명확히 정리했다. 토끼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한 번은 가볼 만한 장소들이다.

 

1. 우사비비(うさぎカフェうさびび): 도심 속 힐링 공간

이케부쿠로역 서쪽 출구에서 도보 약 5분 거리의 빌딩 5층에 위치한 ‘우사비비’는 약 15마리의 토끼와 직접 교감할 수 있는 체험형 카페다. 사전 예약제를 운영하고 있어 여유롭게 방문할 수 있으며, 조용한 분위기에서 토끼들과 가까이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카페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우사비비 공식 웹사이트를 참고하고, 위치는 구글 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다.

(1) 입장 요금과 예약 정보

우사비비는 1시간 단위의 체험 요금을 기준으로 하며, 간식 포함 여부에 따라 다르게 운영된다. 전세로 예약할 경우에는 독립된 공간에서 오롯이 나만의 시간을 즐길 수 있다.

📑 우사비비 이용 요금 정리

이용 방식 요금 (JPY) 한화(₩) 기준 포함 내용
1시간 체험 1,400엔 약 12,657원 토끼 간식 포함
개인 전세 1시간 8,000엔 약 72,323원 프라이빗 체험 + 간식

(2) 내부 구성과 토끼 종류

  • 토끼와의 교감을 위한 작고 아늑한 공간 구성
  • 귀가 아래로 처진 홀랜드 롭, 복슬복슬한 라이언헤드, 근육이 단단한 렉스 등 다양한 품종이 있음
  • 모든 토끼에게 이름이 있으며, 각 개체의 성격이나 취향이 안내되어 있음
  • 직원이 방문자에게 토끼 교감 방법과 주의사항을 친절하게 설명해 줌

(3) 실제 체험 소감과 장면들

  • 처음 입장 시, 토끼의 이름표와 함께 성격, 나이, 좋아하는 간식이 소개됨
  • 생채소와 말린 야채를 직접 주며 토끼와 소통하는 시간
  • 토끼가 장난감을 갖고 노는 모습, 직원과 교감하는 장면 등도 관찰 가능
  • 음료 한 잔이 기본 제공되며, 편안한 음악과 함께 힐링 타임을 즐길 수 있음

 

2. 카페 미뇽 (カフェ・ミニヨン): 식사와 교감이 함께하는 공간

키치조지에 위치한 ‘카페 미뇽’은 토끼와 교감할 수 있는 공간이자 맛있는 디저트와 식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카페다. 나무 인테리어가 주는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토끼들과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으며, 접근성 또한 뛰어나다.

카페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위치는 구글 지도를 참고하면 된다.

(1) 시간당 요금과 메뉴 가격은?

이곳은 10분 단위로 요금을 부과하며, 체험 시간에 따라 유연하게 이용할 수 있다. 디저트 메뉴 중 특히 프렌치 토스트가 인기가 많으며, 토끼 모양의 귀여운 디자인으로 눈길을 끈다.

📑 카페 미뇽 요금 및 대표 메뉴 가격

항목 가격(JPY) 한화(₩) 기준 비고
토끼 체험 (10분) 310엔 약 2,788원 10분 단위, 연장 가능
프렌치 토스트 800엔 약 7,194원 계절 한정 재료 포함

(2) 운영 방식과 공간 구성

  • 카페 이용 후 토끼 방으로 이동해 교감하는 시스템
  • 식사 공간과 토끼 공간이 분리되어 있어 쾌적하게 이용 가능
  • 현재 약 10마리의 토끼가 있으며 교대제로 휴식과 활동을 반복
  • 일부 토끼는 입양이 가능하고, 입양 절차에 대한 안내도 제공됨

(3) 미뇽에서 만난 토끼들과의 순간

  • 직접 무릎에 올라와 앉는 토끼가 있어 감동적인 순간을 경험
  • 사자토끼와 네덜란드 드워프 토끼의 교배종 등 다양한 개체를 만날 수 있음
  • 어린 토끼부터 8살이 넘은 노령 토끼까지 있어 각기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음
  • 직원들이 토끼의 성향에 따라 담요 제공, 손톱 상태 관리 등 세심하게 배려

 

3. 두 카페의 차이점은 어떤 걸까?

‘우사비비’와 ‘미뇽’은 모두 토끼를 좋아하는 이들에게 훌륭한 공간이지만, 카페의 성격은 꽤 다르다. 전용 체험 공간을 중시한다면 우사비비, 식사와 함께 다양한 체험을 하고 싶다면 미뇽이 적합하다.

📑 우사비비와 미뇽 비교 정리

항목 우사비비 (Usabibi) 미뇽 (Mignon)
위치 이케부쿠로 키치조지
요금 체계 1시간 단위 요금 10분 단위 요금
식사 가능 여부 음료 1잔 제공 식사 및 디저트 가능
토끼 수 약 15마리 약 10마리
특징 조용한 교감 공간, 전세 예약 가능 입양 가능, 테마 메뉴 운영

 

마치며

도쿄에서 토끼와 함께하는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우사비비’와 ‘미뇽’은 각각 다른 매력을 지닌 훌륭한 선택지다. 교감 중심의 조용한 체험을 원한다면 우사비비, 귀엽고 푸근한 분위기에서 식사와 함께하는 시간을 원한다면 미뇽이 좋다.

두 공간 모두 토끼를 아끼고 정성스럽게 관리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으며, 짧은 시간에도 많은 힐링을 받을 수 있었다. 일본 여행 중 특별한 기억을 남기고 싶다면 이 두 곳 중 하나는 꼭 들러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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