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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두타산 등산, 배틀바위부터 쌍폭포까지 완등해봤어요

by soso story 2025. 6. 17.

1. 시작하며

두타산 배틀바위 코스, 처음 가보는 사람도 괜찮을까요?

산을 자주 가는 편은 아니지만, 경치 좋다는 소문에 두타산을 다녀왔어요. 동해와 삼척 사이에 있는 이 산은 워낙 계곡이 많고, 폭포까지 있어서 여름에도 많이 찾는다고 하더라고요.

특히 ‘배틀바위 코스’는 전망이 정말 멋지다고 해서 다녀왔는데요.

등산 초보자도 도전해볼 만한 코스였는지, 실제로 다녀오면서 느낀 난이도, 풍경, 추천 코스까지 자세히 적어볼게요.

2. 두타산 배틀바위 코스, 어떤 경로였을까?

(1) 어디서부터 시작했을까?

출발은 두타산 물한계곡 매표소에서 시작했어요. 이쪽으로 진입하면 화장실, 상가, 상품권 사용 안내도 잘 되어 있어서 준비물 챙기기 좋았고요.

처음부터 신선교를 지나 꾸준히 오르막이 나오긴 하지만, 중간에 쉴만한 공간도 꽤 있었어요. 특히 30분쯤 지나면 시야가 확 트이면서 조망이 정말 좋았고요.

📝 코스 요약표

구간 주요 지점 특징
시작 물한계곡 매표소 주차·화장실 이용 가능
중간 배틀바위 전망대 급경사, 약 1시간 소요
중간 미륵바위 독특한 암석 형태
하산 비경 12곡·거북바위 시원한 계곡길
추가 용추폭포·쌍폭포 평지 길, 시원한 경치

 

3. 배틀바위 코스, 중간 난이도일까?

(1) 초반 오르막 구간, 얼마나 힘들까?

배틀바위 가는 길은 처음부터 계속 오르막이에요.

특히 ‘숯가마터’ 이후부터는 급경사 구간이라 진짜 마음 단단히 먹고 가야 해요.

📝 급경사 대비 체크리스트

  • 등산화: 미끄럼 방지 필수
  • 등산 스틱: 내려갈 때 무릎 보호용으로 유용
  • 충분한 수분: 중간에 정수 없어요
  • 아침 식사: 공복은 비추, 에너지 있어야 해요

저는 아침에 간단히 먹고 출발했는데, 오히려 체력이 안정적으로 유지돼서 좋았어요.

 

4. 배틀바위 전망대, 기대해도 될까?

(1) 진짜 멋있는지 궁금했어요

배틀바위 도착은 정확히 1시간 정도 소요됐어요. 체감상 40분쯤부터는 확실히 경치가 달라지는데요, 전망대에 도착하면 가슴이 확 트이는 느낌이 들어요.

“아 이래서 사람들이 힘들어도 올라오는구나” 싶었달까요?

(2) 사진 찍기 좋은 포인트였을까?

네, 배틀바위에서 내려다보는 뷰는 사진 찍기 정말 좋아요.

날씨가 좋으면 동해쪽 바다까지 보인다고 하니까, 맑은 날 추천해요.

삼각대 없이도 스마트폰으로 파노라마 촬영하면 충분히 멋진 사진이 나와요.

 

5. 미륵바위~쌍폭포 코스, 체력 여유 있으면 꼭 가보세요

(1) 미륵바위, 어떤 모양일까?

미륵바위는 보는 방향에 따라 선비, 부엉이, 미륵불 모습처럼 보인다고 해서 신기했어요.

크기도 크지만, 자연이 만든 형상이 이렇게 독특할 수 있구나 싶었고요.

(2) 용추폭포, 쌍폭포는 꼭 봐야 하나요?

등산 중에 만난 분이 “이거 안 보면 두타산 왔다고 할 수 없다”고 할 정도였는데요, 그 말이 이해됐어요.

폭포 가는 길은 거의 평지라 편하게 다녀올 수 있었고,

특히 쌍폭포는 규모도 크고 소리도 시원해서 무조건 추천하고 싶어요.

📝 폭포 코스 체크포인트

지점 특징 소요 시간(왕복)
용추폭포 넓고 편한 쉼터, 발 담글 수 있음 약 30분
쌍폭포 사진 명소, 물소리 시원함 약 40분

 

6. 내려오는 길, 조심할 점은?

하산은 대부분 경사가 있는 내리막 구간이었어요.

무릎 부담이 꽤 있으니까 스틱이나 무릎보호대 챙기는 걸 강력 추천해요.

그리고 중간중간에 거북바위, 백곰바위, 장군바위처럼 특색 있는 바위도 많아서,

하산 길도 지루하지 않았어요.

특히 장군바위는 승진·성공 기원 명소라고 해서 사진 찍고 가시는 분들이 많았고요.

 

7. 마치며

두타산 배틀바위 코스, 처음이었지만 잘 다녀왔어요.

전체적으로 보면 급경사+전망대 조망+폭포까지 정말 알차게 즐길 수 있는 코스였고요.

4시간 반 코스였지만 중간중간 경치가 워낙 좋아서 힘든 줄 몰랐어요.

등산화, 스틱, 물만 잘 챙기고, 너무 덥지 않은 날 다녀오신다면

여름철 시원하게 다녀오기 딱 좋은 산행지라고 생각돼요.

저는 내려오자마자 시원한 냉면 먹으러 갔는데,

그 기분까지 포함해서 두타산 정말 좋았어요. 😌

 

 

 

 

 

#두타산배틀바위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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